Q&A USA

☞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롯데리아 제천 강제동에 새롭게 오픈했다.

남제천 IC와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다.

와이파이 번호도 별도로 기재되어 있으니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기 바랍니다.

새롭게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모든 시설이 깨끗하다.

요즘에 거의 모든 주문은 무인계산대에서 실시..어르신들은 조금 불편하겠지만..발전해가는 시스템을 좀더 젊은 사람들이 친절히 알려드렸으면 한다.

다같이 새로운 기술에 단계별로 잘 적응해 나갈때 세대간의 불통도 다소 줄어들테니까^^

우리모두 어르신들을 공경하자..우리들도 곧 어르신 나이에 동참하게 될텐데..어린사람들이 함부로 대한다면 그 얼마나 마음이 불편하고 한탄스럽지 않겠는가..

또한 나이가 많아질수록 좀더 너그럽게 포용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어린사람들은 외부의 어르신들을 우리 부모님이라 바라보구..또한 어르신들은 외부의  어린사람들을 내 사랑스런 자식들의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서로를 대하는 마음의 자세부터 달라질것이다.

갑자기 세대간의 갈등과 소통의 문제들때문에 글 몇자 적게 되었네요..^^

모두모두 베푸는 사랑스런 국민이 되어봅시다!

다시 롯데리아에 돌아와서 ㅎ

장소는 넓지 않지만..깨끗해서 좋고..작아도 답답한 느낌은 없네요.

주차는 근처 주차장이 있으니..제발 길가에 차 세우지 말고 주차장에 세우고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롯데리아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한잔...맛 좋네요.

제천시민이 아니라도 고속도로 이용하다 간단한 간식거리나 음료를 찾고자 한다면 방문해 보세요.

* 롯데리아 제천강저점: 충북 제천시 강저로 226 ☎ 043-644-3330

천안 아산 배방지역에 수타를 연출하여 손짜장을 판매하는 중식당이 있습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안보이는곳 보다는 훨씬 깔끔하다고 믿을수 있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고 세트 음식도 있어 생각보다 저렴하게 중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탕수육 가격 때문에 별도로 고민하는 경우도 있는데, 세트로 포함해서 양은 다소 적더라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어느 음식점이나 대표 음식은 꼭 시켜서 먹는게 정답입니다!

별도로 모임을 갖기에도 적당한 장소인것 같네요.

별로 크지 않을것 같은 내부가 좌석수에 따라 별도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규모 모임에게 좋을것 같아요.

맛은 중간평가 이상입니다!^^ 주차장도 넓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친구, 가족과 맛있는 짜장/짬뽕 등 중식이 생각날 때 들려보세요! 

감독: Ben Affleck

주연: Ben Affleck/Bryan Cranston/Alan Arkin/John Goodman

30년 만에 공개된 444일의 CIA 인질구출작전을 바탕으로 구성된 영화이다.

1979년, 테헤란에 있는 미 대사관은 성난 이란 시위대에게 점령당해 대사관 직원중 6명은 캐나다 대사관저로 피신하게된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여러 작전들이 논의되던 중, CIA 구출 전문요원인 ‘토니 멘데스(벤 에플렉)’가 전격 투입된다. 토니 멘데스는 아들이 보고 있던 영화<혹성탈출>을 착안해 <아르고>라는 제목의 가짜 SF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를 세워 인질을 구출하는 작전을 세운다. 할리우드 제작자들과 함께 가짜 시나리오를 만들고 배우를 캐스하여 기자 회견까지 여는 치밀함으로 전세계에 홍보를 하고 로케이션 장소 헌팅이라는 명목으로 이란 테헤란에 잠입한다. 그리고 인질들과 함께 영화제작진으로 위장하여 탈출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는 story.

On November 4, 1979, Iranian Islamists storm the United States embassy in Tehran in retaliation for President Jimmy Carter giving the Shah asylum in the U.S. during the Iranian Revolution. Sixty of the embassy staff are taken as hostages, but six avoid capture and are sheltered in the home of Canadian ambassador Ken Taylor. With the escapees' situation kept secret, the U.S. State Department begins to explore options for exfiltrating them from Iran. Tony Mendez, a U.S. Central Intelligence Agency exfiltration specialist, is brought in for consultation. He criticizes the proposals, but is at a loss when asked for an alternative. While on the phone with his son, he is inspired by watching Battle for the Planet of the Apes and begins plans for creating a cover story for the escapees: that they are Canadian filmmakers who are in Iran scouting exotic locations for a science-fiction film.

Mendez contacts John Chambers, a Hollywood make-up artist who had previously worked for the CIA. Chambers puts Mendez in touch with film producer Lester Siegel. Together, they set up a phony film production company, publicize their plans, and successfully establish the pretense of developing Argo, a "science fantasy adventure" in the style of Star Wars, to lend credibility to the cover story. Meanwhile, the escapees grow restless. The revolutionaries reassemble embassy photographs shredded before the takeover and finally realize that some personnel are unaccounted for.

Posing as a producer for Argo, Mendez enters Iran under the alias Kevin Harkins and meets with the six escapees. He provides them with Canadian passports and fake identities. Although afraid to trust Mendez's scheme, they reluctantly go along, knowing that he is risking his own life too. A scouting visit to the bazaar to maintain their cover story takes a bad turn when they are harassed by a hostile shopkeeper, but their Iranian culture contact hustles them away from the hostile crowd.

Mendez is told that the operation has been cancelled to avoid conflicting with a planned military rescue of the hostages. He pushes ahead anyway, forcing his boss Jack O'Donnell to hastily re-obtain authorization for the mission and confirm their tickets on a Swissair flight. Tensions rise at the airport, where the escapees' ticket reservations are confirmed at the last minute, and the head guard's call to the fake production company in Hollywood is answered only at the last second. The group boards the airliner, which takes off just as the Revolutionary Guards at the airport are informed of the ruse and try to stop them.

To protect the hostages remaining in Tehran from retaliation, all U.S. involvement in the rescue is suppressed and full credit is given to the Canadian government and its ambassador (who shuts down the embassy and leaves Iran with his wife as the operation is underway). The ambassador's Iranian housekeeper, who had known about the Americans and lied to the revolutionaries to protect them, escapes to Iraq. Mendez is awarded the Intelligence Star, but due to the mission's classified nature, he receives the medal in secret and has to return it afterwards. The award is restored to him after the Canadian Caper is declassified in 1997.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신에게는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

일본이 수출규제로 공격해온 이후 명량에서 일본의 적선을 맞이한 이순신의 전선 열두 척이 입길에 올랐습니다.

"전남의 주민들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물과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습니다."

누가 이순신이고, 누가 선조인가 논란이 일었고

"세월호 한 척으로 이겼다는 댓글…"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배는 열두 척이 아니라 그 배 한 척이라는, 막말이되 막말이 아니라 주장하는 조롱마저 등장했습니다.

논란은 분분하지만 다만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은 딱 한가지…

그날 그 명량의 바다에서 이순신은 전선 단 열두 척을 거느리고 출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이었지요.

그리고 그가 그 보잘것없는 배 열두 척으로 바다를 가득 메운 적선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 이유는 바로 내부에 존재했다는 사실이었지요.

"조정을 기망한 것은 임금을 무시한 죄이고, 적을 놓아주지 않은 것은 나라를 저버린 죄…"

- < 선조실록 > 1597년 3월 13일

"조정을 능멸하고, 임금을 기만했으며, 기동 출격 명령에 따르지 않은 죄"

바다를 지키던 그는, 느닷없이 포승줄에 묶여 도성으로 압송되었는데…

"원균만 못하옵니다"

- < 선조실록 > 1597년 1월 27일

그 배경에는 임금의 두려움과 불신, 주변의 시샘과 잘못된 정보들…

"원균은 매양 이순신이 공을 빼앗았다고 말하였습니다"

- < 선조실록 > 1597년 1월 27일

관계가 좋지 않았던 또 다른 장수와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 < 선조실록 > 1597년 1월 27일

그러니 이순신의 그 배 열두 척이란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누구도 아닌, 바로 내부의 적.

"중죄에 처해야 합니다"

- < 선조실록 > 1597년 1월 27일

즉 끊임없이 분열하고 자신의 탐욕만을 앞세우던 당시의 위정자들이었다는 것…

또한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아마도…

그 배 열두 척을 지켜낸 이들은 국난의 시기에 늘 그래왔듯이 그 뒤를 따르던 백성들의 작은 어선들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역사는 그렇게 말해주고 있지요…

결국 왜란을 이겨냈던 것은 외부의 적 앞에서 분열했던 위정자들이 아니라 민초들이었다고 말입니다.

또한 늘 그랬듯 역사는 되풀이되는 것인가…

가고 싶던 여행을 포기하고, 버릇처럼 손이 갔던 맥주 한 캔에도 손을 거두어들이는 애틋한 마음들은 그 열두 척의 배를 지켜낸 백성들의 마음과 닮아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누가 이순신인가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2019.7.18)

☞ 손석희의 앵커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