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환유의 원리에 따라 의미가 변화한 예는?
① 동궁: [세자가 사는 궁] > [세자]
② 오른팔: [오른쪽에 달린 팔] > [가장 믿고 의지하는 사람]
③ 굼벵이: [매미의 애벌레] > [동작이 느린 사람]
④ 쥐꼬리: [쥐의 꼬리] > [매우 적은 것]
42. 등급 반의어(정도 대립어)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집이 넓지도 좁지도 않다’가 가능하므로 ‘넓다:좁다’는 등급 반의어이다. ② 큰 생쥐도 작은 코끼리보다는 작으므로 ‘크다:작다’의 평가 기준은 상대적이다.
③ ‘영수는 동수보다 더 남자다’가 불가능하므로 ‘남자:여자’는 등급 반의어가 아니다.
④ ‘아직 죽지 않았다’는 ‘아직 살아 있다’와 같은 의미이므로 ‘죽다:살다’는 등급 반의어이다.
43. 다의성이 발생한 예로 보기 어려운 것은?
① ‘밝다’는 빛과 관련된 어휘지만 ‘색-표정-분위기’와 관련된 어휘로 의미의 전이가 일어 나면서 다의어가 되었다.
② ‘이쪽이 낫다’를 인터넷에서 ‘이쪽이 낳다’로 잘못 쓰면서 ‘낳다’에 [우월하다]라는 의 미가 추가되었다.
③ ‘작업’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성을 유혹하는 일]의 뜻으로 사용되면서 단어의 의미가 추가되었다.
④ ‘인간(人間)’은 원래 [사람들이 사는 세상]의 의미였으나 일본 한자어의 영향으로 [사 람]의 의미가 추가되었다.
44. 중의성의 성격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나는 동생과 아버지를 찾아다녔다.
② 동현이와 미혜가 결혼한다고 하네.
③ 동생은 형보다 아빠를 더 사랑한다.
④ 사장은 비서에게 차를 준비하라고 했다.
45. 다음 발화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복잡한 버스 안에서) 내릴게요.
① 화자는 평서문으로써 명령 또는 부탁을 하고 있다.
② 동일한 언표내적행위를 수행하는 발화로 ‘좀 내립시다.’가 있다.
③ 화자는 자신의 의지를 말함으로써 승객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
④ 화자는 청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명령형을 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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