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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원3급 한국어학9회 시험문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5.22 2014년 제9회 1교시 한국어학 A형(41~45번 문제)

41. 환유의 원리에 따라 의미가 변화한 예는?

동궁: [세자가 사는 궁] > [세자]

오른팔: [오른쪽에 달린 팔] > [가장 믿고 의지하는 사람]

굼벵이: [매미의 애벌레] > [동작이 느린 사람]

쥐꼬리: [쥐의 꼬리] > [매우 적은 것]

 

42. 등급 반의어(정도 대립어)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집이 넓지도 좁지도 않다가 가능하므로 넓다:좁다는 등급 반의어이다. 큰 생쥐도 작은 코끼리보다는 작으므로 크다:작다의 평가 기준은 상대적이다.

영수는 동수보다 더 남자다가 불가능하므로 남자:여자는 등급 반의어가 아니다.

아직 죽지 않았다아직 살아 있다와 같은 의미이므로 죽다:살다는 등급 반의어이다.

 

43. 다의성이 발생한 예로 보기 어려운 것은?

밝다는 빛과 관련된 어휘지만 -표정-분위기와 관련된 어휘로 의미의 전이가 일어 나면서 다의어가 되었다.

이쪽이 낫다를 인터넷에서 이쪽이 낳다로 잘못 쓰면서 낳다[우월하다]라는 의 미가 추가되었다.

작업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성을 유혹하는 일]의 뜻으로 사용되면서 단어의 의미가 추가되었다.

인간(人間)’은 원래 [사람들이 사는 세상]의 의미였으나 일본 한자어의 영향으로 [사 람]의 의미가 추가되었다.

 

44. 중의성의 성격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나는 동생과 아버지를 찾아다녔다.

동현이와 미혜가 결혼한다고 하네.

동생은 형보다 아빠를 더 사랑한다.

사장은 비서에게 차를 준비하라고 했다.

 

45. 다음 발화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복잡한 버스 안에서) 내릴게요.

화자는 평서문으로써 명령 또는 부탁을 하고 있다.

동일한 언표내적행위를 수행하는 발화로 좀 내립시다.’가 있다.

화자는 자신의 의지를 말함으로써 승객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

화자는 청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명령형을 쓰지 않고 있다.